장범준, 머쉬베놈에 이어 이번엔 빈지노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손을 잡았다.
빈지노가 운영하는 IAB 스튜디오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5월 18일 IAB 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해당 콜라보 상품은 5월 25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첨부된 이미지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한 유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와드’와 주변에 IAB 스튜디오의 옷으로 보이는 제품이 그려져 있다.
IAB 스튜디오는 유명 래퍼 빈지노가 친구들과 설립한 팀으로 음반 아트워크 디자인이나 브랜딩, 각종 협업을 통한 패션 상품 제작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라이엇은 이미 2019년 롤드컵에서 소환사의 컵을 보관하는 케이스를 유명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한바 있다. 패션 외에도 장범준, 머쉬베놈 등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통한 콘텐츠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머쉬베놈과의 LCK 결승전 콜라보 무대는 팬들에게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콜라보 성공사례는 게임이라는 문화가 다른 문화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좋은 예시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