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K UHD로 재탄생한 ‘마피아 트릴로지’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20 10:17
  • 수정 2020.05.20 10: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공황 시절 미국의 어두운 이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마피아’ 시리즈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꾹꾹 눌러 담은 DLC와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진=2K

이와 관련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자회사인 2K는 금일(20일, 미국 시각 기준) 신규 프로젝트 ‘마피아 트릴로지’의 세부정보를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마피아’ 시리즈 3부작은 모두 ‘데피니티브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된다. 이미 지난 3월부터 한국과 대만, 브라질에서 등급분류를 통과했던 ‘마피아2: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정체가 마침내 공개된 셈이다.
리마스터 버전의 핵심적인 요소는 그래픽 업그레이드다. 이를 위해 개발사인 행어13은 새로운 게임엔진으로 ‘마피아’ 시리즈를 다시 제작했다. 그 결과, 3부작 모두 최신 게임에서 볼 수 있는 4K UHD 초고화질 그래픽을 자랑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편 출시 이후 꾸준히 선보여온 DLC도 리마스터 버전에 모두 포함돼, 아직 ‘마피아’ 시리즈를 즐겨보지 못한 유저라면 저렴해진 번들가격으로 전편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여기에 첫 번째 이야기를 담은 ‘마피아1’은 전작인 ‘마피아3’의 스텔라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 리마스터 외에도 신규 컷씬 및 스크립트, 게임 플레이 시퀀스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이미 원작의 엔딩을 확인했던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출처=‘마피아’ 공식 홈페이지

한편, 2K가 새롭게 선보인 ‘마피아2: 데피니티브 에디션’과 ‘마피아3: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스팀과 PS4, Xbox One에서 정식 출시됐다. 두 타이틀 모두 30달러(한화 약 37,000원)로 판매가격이 결정됐으며, 향후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구글 스태디아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반면, 전반적인 게임성을 개편한 ‘마피아1: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올해 8월 28일 40달러(약 49,000원)의 가격으로 출시를 예고했다. 아울러 ‘마피아1: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디지털 버전을 구매하거나 ‘마피아 트릴로지’ 번들팩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시카고 아웃핏’ 콘텐츠 팩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해당 팩에는 ‘더 돈’ 의상과 ‘스미스 V12 리무진’ 차량, ‘골드 세미-오토매틱’ 스킨이 담겨있으며, 각각의 리마스터 버전마다 스페셜 차량이나 총기, 의상 아이템도 제공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