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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밴쿠버 스튜디오 오픈…‘에이펙스 레전드’ 지원 강화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20 11:46
  • 수정 2020.05.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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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자회사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 자사 개발역량 강화를 목표로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사진=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새롭게 문을 연 밴쿠버 스튜디오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목표 중 하나였다. ‘타이탄폴’, ‘에이펙스 레전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 받은 흥행작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만큼, 한층 쾌적한 업무환경과 효율적인 개발조직을 갖추기 위해서다.
이번 계획을 주도한 인물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COO(최고운영책임자)인 더스티 웰치(Dusty Welch)로 알려졌다. 해외 게임전문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었다”며, “그 인기에 힘입어, 추가적인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EA

이에 따라 밴쿠버 스튜디오를 이끌 주역은 헨리 리 운영총괄과 스티븐 페레이라 팀 디렉터, 채드 그레니어 ‘에이펙스 레전드’ 게임 디렉터가 선임됐다. 이들은 현재 라이브 서비스 중인 ‘에이펙스 레전드’의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지휘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급하고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신규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I·P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방향성을 결정하는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할 여력을 확보했다. 올해 말 오큘러스를 통해 출시를 예고한 트리플A급 VR FPS ‘메달 오브 아너: 어보브 앤 비욘드’ 등 신작 계획이 연이어 준비돼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별로 개발 스튜디오가 구분되는 만큼, 보다 원활해진 유저들과의 소통을 토대로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출처=EA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페이지
출처=EA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페이지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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