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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와일드 헌트’ 발매 5주년…2,800만 장 판매고 '금자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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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레드의 ‘위쳐3: 와일드 헌트(이하 위쳐3)’가 금일 발매 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회사 측은 관련 기념 영상을 업로드하고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자사 대표작의 기념일을 자축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5년 5월 19일 발매됐던 ‘위쳐3’는 금일부로 발매 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리비아의 게롤트라는 캐릭터를 게임으로 등장시키며 소설 원작을 뛰어넘는 명성을 누리게 만들었던 ‘위쳐’ 시리즈는, 게롤트 사가를 마무리하는 ‘위쳐3’를 통해 그 흥행의 방점을 찍었다.

첫 출시 이후 게임은 GOTY(Game of the year) 257개를 수상, 현재까지도 역대 최다 GOTY 수상작이라는 명예를 거머쥐고 있다. ‘위쳐3’의 위상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넘어 판매 지표상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2015년 출시 첫 해 1,00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이룩한 게임은 5년이 지난 지금 총 판매량 2,800만 장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판매량 비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플랫폼은 PC 버전으로, 약 1,200만 장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7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CD프로젝트레드는 ‘위쳐3’의 발매 5주년을 기념해 할인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각 PS4, Xbox의 기존 콘솔 플랫폼부터 GOG.COM,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PC 버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쳐3’의 경우 본편 및 Game of The Year Edition 모두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에도 PC 버전 스토어의 경우 전작과 외전작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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