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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최고 인기 국산 캐주얼게임은 ‘주행의 달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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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의 달인(Dr.Driving)’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산 캐주얼게임으로 선정됐다.
 

사진=앱애니
사진=앱애니

이와 관련해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금일(20일) ‘2020년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기준, 한국에서 출시한 상위 10위 캐주얼 게임 앱’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주인공은 SUD Inc.의 ‘주행의 달인’이다. 자사 대표작 ‘주차의 달인’의 후속작으로 개발됐으며, 사실적인 3D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성으로 마치 실제 도로 위를 주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뒤이어 J-PARK의 ‘앵거 오브 스틱 5’와 모비릭스의 ‘벽돌깨기 퀘스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앵거 오브 스틱 5’는 개발사 특유의 스틱맨 게임 감성을 깔끔한 그래픽에 담아냈으며, 싱글플레이 기반 일반모드 외에도 친구 1명을 고용하는 ‘좀비모드’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벽돌깨기 퀘스트’ 역시 벽돌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제한된 기회 내에 모두 부수는 것이 목표로, 공이 떨어지면 패배하는 ‘알카노이드’가 아니라 다수의 공을 연속적으로 발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Top 5의 남은 두 자리에는 SUD Inc.와 모비릭스가 자사 인기작 ‘주차의 달인 4’, ‘마블 미션’과 함께 재차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작년 11월 출시한 퍼즐게임 ‘디즈니 겨울왕국 어드벤처’도 6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즈니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엘사와 안나, 올라프 등 원작 캐릭터들과 함께 아렌델 왕국 곳곳의 퀘스트를 풀어나가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다양한 장소들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비릭스의 ‘공 던지기의 왕’, 비트망고의 ‘블록 헥사 퍼즐’, 111%의 ‘나의최애캐’, 비트망고의 ‘블록 트라이앵글 퍼즐’이 7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앱애니의 ‘2020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의 82%를 캐주얼게임 장르가 차지했으며, 다양한 세부 장르 중 아케이드 게임과 퍼즐 게임이 각각 47%와 21%로 전반적인 성장세를 주도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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