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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제작 확정, DC I‧P 게임 붐업 이을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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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재차 구성한 이른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로 새롭게 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DC 코믹스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대감이 DC 코믹스 I‧P 게임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오는 2021년 HBO 맥스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인 가운데, DC 코믹스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의 발매 예고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는 라이벌 관계인 마블 코믹스가 오는 9월 관련 인기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마블스 어벤저스’의 발매를 예고하고 있는 점과도 대조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 반전을 위해선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마블스 어벤저스’의 개발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큰 영향을 끼쳤듯, DC 히어로들을 대표하는 팀 ‘저스티스 리그’의 영상 매체 성공 여부가 자연스레 관련 AAA급 게임 탄생 가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2021년 HBO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DC 코믹스 I‧P를 활용한 게임은 과거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코믹스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을 내세우며 다양한 게임으로도 재탄생한 바 있다.
관련해 가장 활발한 게임화가 이뤄진 캐릭터는 바로 ‘배트맨’으로, 대표적인 시리즈로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아캄’ 시리즈가 있다. 지난 2009년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을 출시하며 아캄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 해당 시리즈는, 이후 다양한 후속작 및 외전작을 출시하며 DC 코믹스 I‧P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성장했다. 특히, 종전까지는 단순한 영화 및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 게임이 주를 이루던 미국 코믹스 게임 시장에서 단숨에 AAA급 코믹스 게임을 탄생시켜 이후 관련 작품들에 일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배트맨: 아캄 나이트' 이후 시리즈 후속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는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아캄’ 시리즈를 탄생시켰던 락스테디 스튜디오는 현재 알려지지 않은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관련 루머가 양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중에선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를 활용한 게임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잠시 퍼지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DC코믹스 관련 게임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곳은 ‘배트맨: 아캄 오리진’을 제작한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몬트리올로, 지난해 아캄 시리즈와 연관성을 띄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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