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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닌텐도 스위치 이식 발표 … 일본 고전 I‧P 귀환 잇달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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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출시된 ‘바로크’가 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온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스팅은 금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년도 ‘바로크’의 닌텐도 스위치 DL판 발매를 예고했다.
 

‘바로크’는 지난 1998년 세가 새턴으로 출시됐던 액션 RPG다. 당시 게임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임으로, 당시 3D 그래픽 채택과 실시간 액션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게임은 특유의 기괴한 디자인과 그 분위기로도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기본적으로 어두운 배경의 인게임 플레이, ‘이형’이라 불리는 몬스터들의 기괴스러운 디자인이 게임의 큰 특징으로 남아있다. 당시 스팅은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999년 PS2, 2007년 닌텐도Wii 등으로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했으며, 지난 2012년엔 해당 리메이크 버전을 애플 iOS로 이식해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리메이크, 리마스터 등이 아닌 단순 이식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일 관련 소식을 전한 스팅은 발매 소식과 관련해 ‘오리지널 버전의 포팅’이라 표현했으며, 추후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포팅이 지난 1998년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원본인지 혹은 PS2 및 닌텐도Wii로 발매된 리메이크 버전인지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 개발사 스팅은 금일 '바로크'의 닌텐도 이식판 발매 소식을 전했다

금년도 게임업계는 다양한 고전의 귀환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바이오하자드’, ‘성검전설’, ‘제노블레이드’ 등 일본 시장에서 활약했던 작품들이 다수 재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바로크’ 또한 그 행렬에 합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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