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I·P 사업 호조’ 네오위즈 ↑, ‘차익실현 행보’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22 17:5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오위즈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1.51%(2,550원) 상승한 2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08,239주와 120,84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18,88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매수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개인투자자마저 ‘팔자’로 전환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파우게임즈 ‘킹덤: 전쟁의 불씨’ 등 자사 I·P 기반 게임들이 흥행에 성공한 데다, 3분기 자체 개발작 ‘블레스 언리쉬드’의 신작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6.10%(300원) 하락한 4,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62,863주와 9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166,405주를 순매도하면서 큰 폭의 약세장에 머물렀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우위 지속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반등국면이 한풀 꺾였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룽투게임 매출이 증가하는 등 상반기 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그간 높아진 가격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차익실현 움직임이 현실화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