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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연이은 승승장구 … 장중 80만 원선 돌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25 15:03
  • 수정 2020.05.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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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주식 시장에서 연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25일 장중 80만 원선을 돌파하며 지난 21일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모바일 시장에서의 선전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 엔씨소프트 신규 C·I (사진=엔씨소프트)

오후 1시 40분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가인 832,000원까지 치솟았다. 전거래일인 지난 22일에는 이전일 대비 2,000원 떨어진 790,00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이날은 시작부터 강세를 보인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18조 원으로, 코스피 시총순위 13위다.

증권가에서도 게임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분류하는 등 밝은 전망을 내놓는 모양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으며, 삼성증권에서는 목표주가 100만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주토론방 등지에서는 이전 목표가였던 90만 원도 금세 돌파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비대면 경제 확산과 ‘리니지2M’의 흥행, ‘리니지M’의 견조한 추세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 ‘리니지 형제’가 동시에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관련업계에서는 ‘1조 게임’을 2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2020년 1분기 일매출액을 각각 38억 원, 23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더불어 연내 출시를 예고한 ‘블소2’를 비롯해 북미 퍼블리싱작 ‘퓨저’, ‘프로젝트 TL’의 테스트 등 모멘텀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증권가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엔씨소프트의 강세를 점치는 가운데, 올해 이들의 ‘장밋빛 청사진’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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