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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코로나 속 초대형 무료게임 ‘GTA5’ 강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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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초대형 무료게임들이 PC방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5월 3주차(5월 18일~24일) 리포트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게임으로 제공한 ‘GTA5’가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집콕 유저들뿐만 아니라 PC방에서도 무료배포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5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36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1% 감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3.8%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주에 이어 50%대 점유율을 이어갔으며, ‘오버워치’는 출시 4주년 감사제 이벤트에 힘입어 톱10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늘었다.

중위권에서는 MMORPG 장르의 강세가 이어졌다. ‘WoW’가 전주 대비 3.0% 사용시간 증가하며 13위 자리를 지켰고, ‘아이온’과 ‘검은사막’은 각각 1계단, 2계단 씩 순위가 올랐다. ‘파이널판타지14’는 3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전주 대비 31.3% 사용시간이 감소하며 순위도 8계단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 배틀로얄 모드 ‘워존’ 출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이번주 순위변동의 핵심으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꼽힌다. ’GTA5’의 무료 배포 효과로 중위권 순위에 돌풍이 불었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60.2% 사용시간이 증가했으며, 순위는 무려 10계단 상승했다. 일간 최고 점유율은 23일에 기록한 0.48%에 이른다. 1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흥행 타이틀의 무료 소식에 국내 PC방도 들썩였다. 

이어 22일부터 무료 배포가 시작된 ‘문명6’ 또한 무료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주 대비 81.1% 사용시간이 증가한 가운데, 순위는 28계단 뛰어올라 99위에 올랐다. 때문에 오는 29일 공개될 무료 게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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