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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글로벌 공략 시동 … ‘스톤에이지 월드’ 포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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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재미를 본 가운데, 좋은 기세를 이어나갈 후속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선봉으로 ‘스톤에이지 월드’가 거론되고 있다. 만국 공통의 흥행 요소와 캐주얼한 3D 그래픽 등을 앞세운 가운데,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제공=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난 2000년 국내에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다양한 펫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특유의 느낌을 살린 캐주얼한 3D 그래픽과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돼 250마리가 넘는 펫을 수집하고 길들일 수 있으며,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공룡과 석기시대라는 이색적인 요소를 무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역을 타깃으로 하는 모양새다. 온라인 원작부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2억 명이 즐긴 히트작으로, 모든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 소재가 그 원동력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같은 평가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스톤에이지 비긴즈’를 통해 한 차례 증명된 바 있다. 당시 이 게임은 출시 6일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으며,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고순위에 올랐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스톤에이지 월드’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기존 ‘스톤에이지 비긴즈’ 유저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스톤에이지 월드’가 지난 2018년 이후 이렇다 할 만한 업데이트가 없었던데다, 원작과 유사한 턴제 기반 MMORPG 장르로 출시된다는 점 때문이다. 이미 ‘스톤에이지 비긴즈’ 공식 카페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에 등재된 출시 예정일이 6월 18일이라는 점을 들어 6월 중순경 출시를 점치는 상황이다.

때문에 ‘스톤에이지 월드’는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출시 자체는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것은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더욱이 ‘7대죄’의 흥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감을 잡은 만큼, 해외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력투구가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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