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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 손우현, 돌고 돌아 친정 KT로 복귀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5.27 22:40
  • 수정 2020.05.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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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그리핀을 나오며 FA를 선언한 ‘유칼’ 손우현(이하 ‘유칼’)이 친정팀 KT로 복귀했다. 5월 27일 저녁, KT 롤스터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KT롤스터 공식 페이스북 中 발췌

2018년 LCK 스프링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해 페이커의 뒤를 이을 천재미드로 평가받았던 ‘유칼’은 데뷔시즌 3위, 서머시즌에는 소속팀 KT를 우승시키며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데뷔시즌 3위와 차기시즌 우승은 페이커의 커리어와 일치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KT를 나온 이후 성적은 주목 받았던 시기에 비하면 부족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동했던 2019년에는 결국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고, 그리핀으로 이적한 2020년에는 팀이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후 승격강등전에서조차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고 2연패로 강등당하고 말았다.

돌고 돌아 자신이 가장 빛나던 시기의 친정팀으로 돌아온 ‘유칼’이 이번 LCK 서머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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