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릭! 핫게임] ‘데바데x사일런트 힐’ 콜라보에 시선집중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5.28 11:5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가 최근 출시 4주년을 맞아 ‘사일런트 힐’과 콜라보 DLC 업데이트를 예고해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다. 더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살인마로 사일런트 힐의 마스코트라 불리는 ‘레드 피라미드 씽(통칭 삼각두)’이 등장할 예정이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데바데 공식 유튜브 영상 中 발췌

‘데바데’는 2016년 6월 14일 비헤이비어 인터렉티브에서 개발, 유통하는 공포-서바이벌 게임이다. 밸런스 문제나 자잘한 버그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 악평이 있지만 장르의 특성상 극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탄탄한 코어 팬 층의 지지로 장수하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생존자 유저 4명과 살인마 유저 1명이 같은 방에 매칭돼 시작한다. 랜덤으로 정해진 맵 안에 여러 개의 발전기가 있고 그 중 5개의 발전기를 수리하면 탈출구 스위치에 전원이 들어온다. 그 스위치를 통해 탈출구를 열고 도망치는 것이 생존자의 목표다. 반대로 살인마는 생존자들이 발전기를 수리하는 것을 방해하고, 도망치거나 숨어있는 생존자를 추격해 모두 죽여야 한다. 생존자는 스킬 퍽이나 아이템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고, 살인마는 애드온을 통해 능력을 강화하여 생존자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탈출구를 통해 나가는 것이 정석이지만 생존자가 1명 남게 되면 발전기 수리와 상관없이 맵에 랜덤으로 비상탈출구가 생긴다. 이 비상탈출구는 생존자가 먼저 발견하면 바로 탈출할 수 있고, 살인마가 먼저 발견하면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부터 벌어지는 심리전이 백미다. 살인마는 생존자를 2번 때리면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고, 그 상태의 생존자를 맵 곳곳에 있는 갈고리에 걸 수 있다. 갈고리에 걸린 생존자는 다른 생존자들이 구해줄 수 있지만 3번 걸리게 되면 완전히 죽게 된다.

‘데바데’는 ‘사일런트 힐’ 외에도 여러 유명 공포물과 콜라보를 시도한 바 있다. ‘할로윈 시리즈’의 마이클 마이어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 ‘스크림 시리즈’의 고스트페이스 등 공포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잘 아는 살인마들이 오마주 돼 데바데에 등장한다. 살인마뿐만 아니라 생존자 중에서도 ‘기묘한 시리즈’나 ‘이블데드’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팬들을 반긴다.
 

사진=데바데 공식 홈페이지 中 발췌
사진=데바데 공식 홈페이지 中 발췌

한편,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바데x사일런트 힐’ 콜라보 DLC는 6월 중에 공식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