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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리더들,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훈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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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넷마블 방준혁 의장 등 게임업계 리더들이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건넨 이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제공=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제공=엔씨소프트)

특히 게임업계 리더들이 이에 동참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섰다. 중앙일보·JTBC 홍정도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그는 창원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식물을 지역 초등학교 1학년과 야구팬들에게 선물했다. 코로나19로 입학식을 하지 못한 창원·마산 지역 26개 초등학교의 87개 1학년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선물했으며,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홈경기에 함께한 소환 응원단에 꽃목걸이를 걸어줬다.

김택진 대표의 추천을 받은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이에 동참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및 꽃 화분 200개를 회사 인근 지역아동센터 53개소에 차주 중 전달할 계획이다. 또 5월 한 달간 결혼 및 출산(본인 및 배우자)을 한 임직원들에게도 축하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그는 다음 주자로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 넷마블 방준혁 의장 (제공=넷마블)
▲ 넷마블 방준혁 의장 (제공=넷마블)

두 사람은 입을 모아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응원과 함께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통한 일상의 회복을 기원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모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속히 끝나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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