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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맛” 구찌-테니스 클래시 콜라보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29 14:44
  • 수정 2020.05.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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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셀럽들의 인기 브랜드로 떠오른 구찌가 모바일게임과의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
 

사진=와일드라이프

구찌의 모바일게임 파트너로 선택받은 기업은 ‘테니스 클래시’를 개발한 와일드라이프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테니스가 상류층의 스포츠로 분류되는데다, 사실적인 리얼 테니스 게임 안에서 자사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협업 배경으로 지목됐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구찌가 게임 내 캐릭터인 ‘조나’와 ‘다이애나’를 위한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 또한 구찌 브랜드의 신발이나 양말, 헤드기어, 의상 등이 보관된 스페셜 옷장도 상점에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의 콜라보로 탄생한 ‘구찌 오픈’ 토너먼트 모드도 제공된다. 해당 모드는 제한 시간 동안 두 명의 유저가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며, 종료 전까지 각 세트마다 상대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한 유저가 승리를 차지한다. 양사의 콜라보 콘텐츠는 6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와일드라이프

이에 앞서 구찌는 자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구찌 앱’에서 80년대 이전 비디오게임에서 영향을 받은 레트로 게임 서비스 ‘구찌 아케이드’도 선보인 바 있다. 미로에 갇힌 벌을 구출하는 ‘구찌 비’나 자사 신발 라인업의 아이콘인 에이스 스니커즈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구찌 에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3단계 레벨을 거치면서 한층 정교화되는 그래픽 요소를 통해 8비트 레트로게임부터 콘솔, 모바일로 진화하는 게임의 역사도 담아냈다.
 

사진=구찌
사진=구찌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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