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금일 자사의 ‘더 위쳐’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천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금일 ‘더 위쳐’ 시리즈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리즈 누적 판매량 5천만 장 돌파 소식을 전했다. 해당 트윗에서는 “5천만이 넘는 이들이 게롤트의 모험에 동참해줬다”고 전하며, 케어 모헨, 비지마, 플롯삼, 버겐, 벨렌, 노비그라드, 스켈리게 군도, 투생 등 시리즈 내에 등장한 주요 지명을 언급하며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한편, ‘더 위쳐’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을 앞장서서 견인한 작품은 역시 시리즈 최신작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다. 지난 2015년 PS4, Xbox One, PC로 발매된 해당 작품은 지난해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며 시간이 흘러도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약 2천 8백만 장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한편, CDPR은 지난해 6월 ‘더 위쳐’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천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DLC까지의 마지막 출시 시점이 지난 2016년 5월인 점을 감안하면, 4년 전 시리즈 결말을 맞이한 작품이 약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천만 장 이상을 더 쌓아올린 셈이다. 이와 같은 ‘더 위쳐’ 시리즈의 끊이지 않는 인기와 더불어, CDPR은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을 통해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