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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위니 “무료게임 제공, 판매량 증가에 기여”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6.02 15:21
  • 수정 2020.06.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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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제공한 타이틀들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CEO는 자사 스토어의 무료 제공 정책이 게임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스팀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ESD 플랫폼으로, 후발주자 입장에서 스팀을 따라잡기 위해 매주 무료 게임을 배포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도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에픽 메가 세일을 맞아 AAA급 대작인 GTA5, 문명6, 보더랜드: 핸섬 콜렉션을 무료로 배포해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무료 게임을 제공함으로써 게이머들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자신의 취향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해당 장르의 게임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무료 게임 배포 때문에 게임의 인지도가 늘어나고 수많은 유저들이 유입돼 하나의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팀 스위니는 실제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된 게임의 개발자들은 스팀이나 콘솔 플랫폼에서 자신들의 게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팀 스위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모바일로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에픽게임즈의 이와 같은 파격적인 행보가 게임업계 전체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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