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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고배당 호재 영향’ SNK ↑, ‘조정국면 지속’ 플레이위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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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30.00%(5,100원) 상승한 2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491주와 5,95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86,08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중 상한가를 유지했다.
 

SNK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대거 유입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매도세와 기관의 매도전환이 나타났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대규모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날 장 마감 후 SNK가 주당 290엔(한화 약 3,332원)의 현금배당을 예고하면서, 주주명부가 폐쇄되는 이달 16일 배당기준일까지 매수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2.40%(350원) 하락한 1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57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62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우위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하루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기타법인이 매도물량을 풀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달 ‘로한M’의 캐릭터 서버 이전 지원 등 실적반등 이슈가 등장했으나, 그간 상승한 가격부담감 해소 분위기에 따른 조정국면이 유지됐다는 해석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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