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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월드’ 6월 18일 출격 … ‘7대죄’ 이어 글로벌 연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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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사의 2분기 기대작 ‘스톤에이지 월드’의 6월 18일 출시를 예고했다. 만국 공통의 소재와 원작의 흥행 등 해외 시장에서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에 이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초석이 될지 주목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는 넷마블의 자체 I・P인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해 172 개국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주얼한 3D 그래픽으로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으며,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 자체가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히트작으로,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흥행세가 예상된다. 이같은 브랜드파워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스톤에이지 비긴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한 차례 증명된 바 있다.

때문에 넷마블에서도 ‘스톤에이지 월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7대죄’가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드림’의 초석을 다졌기 때문에, 연이은 히트작 배출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기준 ‘7대죄’의 일매출은 약 13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으며, ‘스톤에이지 월드’의 흥행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글로벌 타깃의 대작 출시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3분기에는 ‘A3: 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진출과함께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론칭이 예정돼 있다. 이어 4분기 신작 파이프라인에는 ‘세븐나이츠’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북미 지역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올 하반기 넷마블의 글로벌 도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톤에이지 월드’는 그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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