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4’가 지난 2일 사전예약을 개시한 가운데,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데이토즈는 금일 ‘애니팡4’의 사전예약자가 39만 2,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예약자 접수 개시 19시간 만에 기록한 수치로,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작 ‘애니팡3’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애니팡3’의 경우 당시 카카오 게임 중 최단 기간 사전예약 100만 신청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당시의 기록은 사전예약 개시 1일차와 2일차를 합해 약 38만 명 가량의 신청자가 모인 바 있다.

‘애니팡4’에 몰리는 높은 관심은 역시 국민 퍼즐게임이라 불렸던 ‘애니팡’ I·P의 힘이 결정적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2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출시한 ‘애니팡’은 당시 출시 한 달여 만에 다운로드 수 2,000만 돌파, 일일 순수 이용자 600만, 동시접속자 200만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며 단숨에 국민 퍼즐게임이라는 호칭을 얻게됐다.
최근작들인 ‘애니팡2’와 ‘애니팡3’ 또한 통합 일일 이용자 5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년 9개월 만에 전해진 신작 출시 소식에 여전한 국민 퍼즐게임의 위용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한편, 선데이토즈 이러한 관심에 대해  “제품 주기가 빠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기존 애니팡을 꾸준히 즐겨주시고, 신작 소식에 아낌없는 기대를 전해주신 신청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의 사전 행사와 출시 준비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