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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흥행·투자 겹호재’ 넥슨지티 ↑, ‘조정국면 돌입’ 미스터블루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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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14.88%(1,250원) 상승한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737주와 1,83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62,15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유지됐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글로벌 흥행과 넥슨 일본법인의 1조 8,000억 원 규모 투자계획 등 연이은 호재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19%(550원) 하락한 10,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95,826주와 30,57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이 65,810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보합세 이후 약세장이 펼쳐졌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매도우위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대규모 ‘사자’ 행렬에 나섰으나, 기관과 금융투자, 투신, 기타외국인 등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내림세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에오스’의 동남아 진출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자, 단기간 가격부담감이 상승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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