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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사가: 트로이’ 발매일 무료 제공 … 에픽스토어 파격 행보 지속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6.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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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TA5’, ‘문명6’ 등의 무료 제공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또 한 번의 파격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4일 출시될 예정인 신작 ‘토탈 워 사가: 트로이’를 발매와 동시에 24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토탈 워’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 2000년도부터 다양한 전쟁사를 주제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지난 2018년 발매된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를 잇는 ‘토탈 워 사가’ 시리즈 최신작으로, 기존 ‘토탈 워’ 시리즈가 주요 전쟁사 전반을 다뤘다면, ‘사가’ 시리즈의 경우 특정 전쟁의 주요 사건에 집중해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의 경우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서 일어난 트로이 전쟁을 촉발시킨 사건에 중심을 두고 있다. 유저들은 당시 역사의 중심에 있던 아킬레스, 헥토르, 파리스 메넬라오스 등 8명의 인물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도,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전쟁사를 기반에 두면서도 당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미노타우르스, 켄타우로스, 키클롭스 등 신화 속의 생명체들의 군단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은 오는 8월 14일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1년 간의 기간독점 판매 방식으로 발매된다. 관련 무료 배포는 출시 시점부터 24시간 내에 게임을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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