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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부산시, DID 기반 모바일 신분확인 서비스 시범운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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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단은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과 실사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서비스’를 추진, 9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공=부산광역시
제공=부산광역시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서비스는 ‘부산블록체인체험앱(이하 체험앱)’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회원가입 및 로그인 시 본인인증을 기존 ID·PW 방식이 아닌 DID로 인증하기 때문에 별도의 사용자 정보 등록은 필요 없다. 체험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만 구동되며, 아이폰은 NFC 기능 미지원 등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비대면으로 발급·서비스되는 부산시청 출입 방문증, 다자녀가정 가족사랑카드 등 신분 확인에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체험앱에서 서비스되는 ‘부산시민카드’는 별도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증명서 제출을 통한 확인 없이 시민 신분확인·인증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향후 도서관 회원증 발급 등 시민카드와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특구사업인 디지털바우처 등과도 연계해 시청 내 카페, 구내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기능을 강화, 본격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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