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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미르4 기대감’ 위메이드 ↑, ‘조정국면 지속’ 네스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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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4.43%(1.450원) 상승한 3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6,41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36주와 16,67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상승장이 형성됐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달 8일부터 이틀 동안 ‘사자’ 행렬을 이루면서 큰 폭의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미르의전설2’ 저작권 소송에서 꾸준히 승소 판결을 받은 데다, 이달 중 ‘미르4’의 사업계획 공개가 예고되는 등 추가 반등여력 확보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반면, 네스엠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3.66%(110원) 하락한 2,8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1,442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319주와 8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보합세 이후 약세장이 이어졌다.
네스엠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행보 지속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5일에 이어 매수물량을 늘렸지만, 외국인이 이를 크게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이틀 연속 약세장이 유지됐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자사 게임사업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달 5일 주가가 급등한 만큼, 투자자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국면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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