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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2’ 신규 확장팩 3종 예고 … 구 콘텐츠 순환 ‘DCV’ 운용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6.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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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개발사 번지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데스티니2’가 향후 게임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후속작 개발과 출시 대신, 새로운 확장팩 3종을 선보임과 함께, 오래된 콘텐츠를 보관하고, 재차 선보이는 ‘데스티니 콘텐츠 볼트(Destiny Content Vault(이하 DCV))’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번지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스티니2’를 유지할 수 있는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이를 위한 핵심은 오래됐으며, 게임 내에서 플레이 빈도가 적어진 콘텐츠를 빼내 ‘DCV’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DCV’ 내에는 ‘데스티니2’에서 빠져나온 콘텐츠 외에도 ‘데스티니1’의 모든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며, 매해 ‘DCV’ 내에 있는 콘텐츠를 재차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DCV’ 내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오는 2021년, ‘데스티니2’의 서비스 4주년 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번지는 향후 ‘데스티니2’에 선보일 신규 확장팩 3종을 예고했으며, 이는 ‘비욘드 라이트’, ‘더 위치 퀸’, ‘라이트폴’ 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는 ‘비욘드 라이트’는 오는 가을 내 출시를 예고했다.
아울러 개발진은 “지난 몇 달간 데스티니2의 볼륨에 대한 우려를 받아 왔다”며 “지난 3년간의 업데이트로 데스티니2는 전례없는 규모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수많은 업데이트로 게임의 용량은 115GB까지 불어났으며, 매해 약 25GB 분량의 콘텐츠를 추가해왔다는 설명이다. 그중 플레이 비중에 비해 용량을 높게 차지하는 콘텐츠들의 존재 등으로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고 개발진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 22일 ‘DCV’로 들어갈 콘텐츠는 Io, 타이탄, 머큐리, 마스, 레비아탄이 있으며, 이는 해당 콘텐츠 내 PvE 콘텐츠도 포함된다. 아울러, ‘데스티니1’의 코스모드롬이 ‘DCV’에서 나와 추가될 예정이다. 외에도 시즌 13, 4주년에 추가적인 콘텐츠 귀환이 있을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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