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 블레이드가 LCK 원년 팀이자, 팀의 전신 ‘나진 e-mFire(이하 나진)’의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6월 12일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박정석 단장의 선임과 함께 시작된 ‘우리의 근본 나진을 찾아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막눈’ 윤하운, ‘모쿠자’ 김대웅, ‘듀크’ 이호성, ‘히로’ 이우석, ‘오뀨’ 오규민 등 과거 나진을 대표한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에 맞서 브리온 블레이드에서는 스프링에서 활약한 ‘와이저’ 최의석, ‘크로코’ 김동범, ‘파이어레인’ 추화우, ‘헤나’ 박증환, ‘미닛’ 양현민과 새롭게 합류한 ‘로이’ 한강희, ‘마이티베어’ 김민수 선수가 현역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주 금요일 7시 30분부터 진행 예정인 이벤트 매치는 아프리카 TV ‘클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나진 블랙 소드’에서 활약했던 ‘호진리’ 이호진이 함께 한다. 또한 나진 선수들이 브리온 선수들의 챔피언을 지명한다거나 시청자 의견과 투표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규칙과 핸디캡을 적용하여 기존 대회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벤트 매치 이후에는 양 팀 선수들의 인터뷰, 베스트 선수 선정, 나진 선수들의 현역 시절 에피소드 공개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브리온 블레이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리온과 나진 선수들, 그리고 박정석 단장에게 궁금한 점을 남기면 질문을 선정하여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정석 단장과 나진 선수들은 “브리온 블레이드 선수들과 함께 나진의 추억을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해준 브리온이스포츠에 감사하며, 나진의 역사를 이은 브리온 블레이드가 LCK에서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