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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글로벌’, 대만 시장 진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6.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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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의 인기 모바일게임 ‘고수 글로벌: 패왕의 길(이하 고수 글로벌)’이 대만 양대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사진=팡스카이

‘고수 글로벌’은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웹툰 ‘고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지난해 11월 국내 버전인 ‘고수 with NAVER WEBTOON’이 먼저 출시됐으며, 올해 3월에는 글로벌 버전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초기부터 국내외 서비스를 염두에 둔 ‘고수 글로벌’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버전을 준비했다. 언어 권역별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뒤, 각 시장상황을 고려한 서비스와 마케팅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고수 글로벌’은 대만에서 ‘고수: 마스터 워리어스(高手: Master Warriors)’라는 이름으로 현지 유저들과 만난다. 이 과정에서 팡스카이는 구글 매출 기준 글로벌 Top5 시장인 대만 공략을 위해, 한국 게임 아이덴티티를 적극 어필했다.
실제로 ‘고수 글로벌’은 이달 1일 ‘대한민국 인기 웹툰 I·P 게임’을 내세워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원작 감성을 잘 살려낸 액션 장면을 공개하며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팡스카이는 ‘고수 글로벌’의 대만 출시 및 6월 업데이트를 기념해, 일주일 동안 금화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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