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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에오스 해외진출’ 미스터블루 ↑, ‘미국 증시 악재’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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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0.75%(1,150원) 상승한 1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8,443주와 7,74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70,558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중 보합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9일 이후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기관이 이달 4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유지하면서 큰 폭의 반등국면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등 해외진출 움직임 본격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7.21%(430원) 하락한 5,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94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89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팔자’ 행렬 지속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동안 매수세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약세장을 여전히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당일 미국 증시 폭락이 코스피와 코스닥에 악재로 작용한데다, 이달 10일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 제후전’ 출시로 재료까지 소진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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