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포켓몬GO’, 언택트·직접방문 간 밸런스 잡았다”
나이언틱 “‘포켓몬GO’, 언택트·직접방문 간 밸런스 잡았다”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0.06.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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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나이언틱 존 행키 CEO를 비롯해 테라 랜들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맷 슬리먼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마이클 스테렌카 마케팅 및 글로벌 라이브 이벤트 디렉터, 로라 워너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예니 솔하임 시니어 매니저

지난 6월 11일 ‘포켓몬GO 페스트 2020’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이언틱 주요 관계자들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포켓몬GO’에서 취해진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게임 플레이에 대한 밸런스를 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플레이하길 원하는 유저들이 있는가 하면, 각종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길 원하는 이들도 있었던 만큼, 둘 간의 균형을 찾고자 했다는 것이다.
향후에도 이들은 이같은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따르는 가운데, 상황이 안정돼 외부 활동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대비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공=나이언틱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다양한 세대의 포켓몬을 출시해왔는데, 어떤 포켓몬을 선보일 지 어떻게 결정하는가?
A. 많은 플레이어는 그들의 메인 윈도우(게임)와 포켓몬 유니버스를 우선시하며, 게임 자체도 더욱 폭넓은 포켓몬 생태계의 한 부분이다. 때때로 우리가 제때에 나아가는 게 맞을 때도 있다. 그래서 7세대 포켓몬 가라르 타입이 나타나기 전에 알로하 타입을 선보였던 것이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근거해 수많은 유틸리티와 세대별 탐구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Q. 스티커와 단독 리워드 보상으로 ‘야돈’ 그림을 발견했는데, 이 힌트는 야돈이 이번 이벤트 동안 특정 포켓몬이란 힌트인가? 
A. 아직 행사에 등장할 포켓몬 목록을 공개하지 않지만, 발표 내내 몇 개의 이스터에그를 넣어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특정 포켓몬으로 누가 등장할지 알려줄 수 없다.

Q. 지역 비즈니스 회복 계획 대상으로 10인 이하 근로자의 소기업/소지점을 선정한 이유는? 
A. 우리는 플레이어 한 명당 한 개의 사업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양식을 통해 수집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장소의 요건 외에도 사업체는 소규모이며 지역적이고, 5명 이하의 보행자가 접근 가능한 입지를 지녀야 한다. 또한 추천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그 사업체가 지역 사회에 정말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지역 사회에서 참여자들 간의 연결이 강화되길 바라며, 우리의 지원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고 지역사회를 의미하는 사업을 강조하는 기업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Q. 지역 비즈니스 회복 계획은 흥미로우나, 코로나 여파가 해소된 후에도 많은 고객들이 가게를 방문하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 이러한 계획이 ‘우버 이츠(외식 배달 중개 앱 서비스)’와도 호환되는가?
A.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생각이다. 우리는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관련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그러한 지침은 각 지역마다 다르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그러한 기준을 매우 면밀히 준수해왔다. 또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각 사업체에 유연성을 주는 것이다. 나이언틱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대신, 우리는 사업체들이 필요할 때 지원하고자 약간의 권한을 넘기고자 한다.

Q. 최근 ‘포켓몬GO’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한 원활히 시행되고 있다. 물리적으로 이동을 못하거나 장애가 있는 팬과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는가?
A. 내부에서도 의논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주변의 재미있는 장소로 가도록 이끌고 플레이어들을 만나게 해주는 ‘포켓몬GO’의 핵심적인 정체성이 사라지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물 개수 증가와 최근 업데이트한 기능 중 일부는 지속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리모트 레이드 패스’가 지속했으면 한다고 하나, 이는 우리의 게임 철학인 ‘사람들이 서로 연계되는 것’을 거스르는 부분이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가 계속 논의하는 부분이다. 

Q. 팀 라운지 및 가상의 서식지와 같은 행사의 요소가 추후에도 계속 남을 가능성이 있는가?
A. ‘가상 팀 라운지’처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올해 행사 기능들은 훗날 다양한 방면으로 다시 사용되길 바란다. ‘가상 팀 라운지’는 라이브 이벤트 경험 관련 웹사이트다. 게임에 포함된 기능이 아니지만, 우리는 항상 커뮤니티의 반응을 연구하길 원하고, 그러한 피드백을 우리 개발자에게 전달해 훗날 무엇을 우선순위로 할지 확인할 것이다. 

Q. ‘나이언틱 소셜’의 특징은 무엇이며, 채팅 기능도 지원하는가?
A. 첫 버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은 누가 게임에 접속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레이드나 배틀에 참여할 수 있고, 유저의 다른 나이언틱 게임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의논 중이다. 채팅 기능은 최근 논의 중인 부분으로, 모든 게임에 필수적으로 같은 형태로 추가되진 않을 것이다. 우리 게임의 일부는 이벤트로 채팅 기능을 선보인 적 있으며 ‘포켓몬 GO’에는 잠시동안 제공된 바 있다. 이러한 기능 추가는 소셜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욱 서로 간에 연결되도록 해줄 것이다.
 

제공=나이언틱

Q. 포켓스톱 위치 정보나 플레이어 피드백이 게임플레이의 변화에 도움을 줬는가? 이러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참고했는가?
A.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적인 경험이 아니라 유저들이 어디에 있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앞으로 몇 년을 이야기할 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게임 플레이 변화의 일부는 행사에도 적용될 것이다. 예를 들어 지속 시간과 효과가 향상된 향로 등이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 센터나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Q. 게임을 만드는 방식, 게임과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방식, 그리고 걸어서 모험을 하는 게임의 기본 철학을 변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인가?
A. 그렇다. 제 생각에 코로나19는 우리가 기업으로써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게임에 영향을 미쳤다는 걸 알게 된 초기에, 내부에서는 모든 로드맵을 제쳐두고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백지 상태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아주 놀라운 속도로 해냈다. 집에 계속 머물 때 할 수 있는 것과 활동할 때 할 수 있는 것, 혹은 집이나 직장 밖에서 할 수 있는 것 등을 고려해 기능과 게임의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 했다. 게임에 있어 ‘20% 정도는 활동하지 않고 실행하고, 나머지 80%는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는 기존의 생각에서 집이나 직장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이상적인 방향으로 비율을 조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사람들이 집 또는 직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사람들이 언제든지 다시 연결되고 싶다면 그것 역시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코로나19는 우리가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하도록 만든 것 같다.

Q. 한국을 비롯한 몇몇 지역은 정확한 지도 정보가 지원되지 않아 나이언틱 게임을 포기한 사례도 있다. 맵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계획은?
A. 우리는 정보를 얻는 대로 맵을 수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고려하고 있다. 지도는 우리 플레이어들에 의해 실제로 제공된 구성 요소를 통해 업데이트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최근 레벨 38 이상의 플레이어에게 게임 내부의 장소를 제출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부분은 기본적으로 게임 경험에 중요한 부분을 보강하고,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이 맵에 나타나도록 한다. 신뢰도 있고 새로운 장소를 추가하는 능력을 지닌 플레이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게임을 발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Q.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수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이러한 발전이 기대 이상으로 효과적이거나, 신규 유저 반응 등으로 나타났는가?
A. 그간 게임에서는 흥미로운 도전을 다양하게 시도했다. 색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리모트 레이드 패스’는 사람들이 여전히 게임에 등장하는 콘텐츠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래서 우리는 게임의 일부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저들이 좋아하는 더 많은 것을 가능케 하고자 했다. 하지만 우리는 상황이 안전해지면 각종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여전히 고민하고 있었다. 때문에 색다른 형태의 플레이를 장려했으며, 집 내부 혹은 동네에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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