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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 활용 마케팅 성황

  • 김도연 인턴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6.15 14:11
  • 수정 2020.06.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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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이하 모동숲)’의 커스터마이징 콘텐츠를 이용한 마케팅이 줄지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홈페이지
출처=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홈페이지

‘모동숲’은 이용자가 무인도에 정착해 섬을 개척하며 일상을 즐기는 게임으로, 올해 4월 글로벌 콘솔게임 최고 매출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게임이다.
 

출처=안나수이 재팬 공식 트위터
출처=안나수이 재팬 공식 트위터

‘마이 디자인’은 이용자가 게임 내 화폐로 구매 가능한 아이템 ‘마이 디자인 PRO 에디터’를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작성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자신이 그리거나 타인이 공유한 디자인을 이용해 마을을 꾸미거나 벽지로 삼거나 옷으로 만들어 입는 등 활용이 가능하다.

출처=대만 국립 고궁 박물원 홈페이지
출처=대만 국립고궁박물원 홈페이지

해당 기능을 다양한 단체와 기업이 마케팅을 위해 사용했다.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등 미술작품의 마이 디자인을 공유했으며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은 ‘취옥백채’, ‘육형석’ 등의 유물의 마이 디자인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2020년 봄 여름 컬렉션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의상 마이 디자인을 공개했다.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에서는 자사의 로고를 콘셉트로 한 의상, 가구, 타일 등의 마이 디자인을 공개했다.
 

출처=디스코드 재팬 공식 트위터
출처=디스코드 재팬 공식 트위터

이외에도 일본스모협회, 후지테레비스포츠 등 다양한 단체와 브랜드에서 마이 디자인을 공개 및 공유했다. 각 마이 디자인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모동숲’의 인기에 편승한 마케팅 열풍에 다음 주자는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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