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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 프린스, ‘익수’ 전익수와 3년 계약 체결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6.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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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 프린스에 첫 프랜차이즈 선수가 탄생했다. APE는 자사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임단 설해원 프린스의 주장 ‘익수’ 전익수 선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제공=APE

이번 다년 계약은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표준 계약서를 통해 새롭게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APE는 전익수 선수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하고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익수 선수는 2019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해 주장을 맡았으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위, 서머 시즌에는 포스트 시즌 1위로 승강전 진출자격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승강전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3대1로 격파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팀을 승격시켰다.
승격 이후에는 최하위권으로 승강전을 치를 것이라는 많은 예상에도 흔들리지 않고 동료들을 이끌며 특유의 화끈한 전투력으로 7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APE 관계자는 “주장으로써 2년간 팀을 이끌어준 전익수 선수의 활약과 공로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3년 계약은 전익수 선수를 설해원 프린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하고 더욱 키우고 싶은 우리의 바람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익수 선수는 “팀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감사하다. 동생들과 함께 이번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 시즌보다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면 설해원 프린스에서 지도자까지 맡아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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