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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모멘텀 기대’ 조이시티 ↑, ‘증시 악재 여전’ SNK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16 18:05
  • 수정 2020.06.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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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15.33%(2,000원) 상승한 1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가가 56,75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7주와 52,636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투신, 사모펀드가 ‘사자’ 행렬을 이루면서 하루 만에 반등국면으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악재를 맞은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데다,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한 ‘히어로볼 Z’를 필두로 지속되는 하반기 신작 모멘텀에 주목했다.

반면, SNK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3.01%(500원) 하락한 1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9,376주와 26,50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66,79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상승세가 끊기고 약세장에 머물렀다.
SNK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연이은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5일부터 2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사자’ 행보가 유지됐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20% 배당 소식 이후 가격부담감 상승으로 조정국면에 들어섰고, 대북 긴장 고조 악재로 여전히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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