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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신작, 8월 정보 공개 ‘기대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17 10:23
  • 수정 2020.06.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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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이하 WB 게임즈)가 올 여름 전 세계 DC 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페스티벌 ‘DC Fandome(팬돔)’에 등장한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배트맨’ 게임의 신작 소식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출처=DC코믹스 공식 홈페이지

이번 소식은 ‘DC 팬돔’ 개최에 대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자료에서 DC 코믹스는 “8월 22일(미국 현지 시각) 전 세계 팬들이 24시간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DC 팬돔’을 개최한다”며, “TV와 영화, 만화 등 DC 유니버스를 다룬 모든 콘텐츠가 팬들을 맞이하며, WB 게임즈의 새로운 발표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DC코믹스 팬들 사이에서는 WB 게임즈가 제작 중인 ‘배트맨’ 게임 신작이 공개된다는 예측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 ‘배트 시그널’ 행사 영상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악마형상의 뱃지가 등장했고, 올해 1월에는 WB게임즈 몬트리올의 공식 트위터에 ‘Capture the Knight’이라는 문구와 고담시 경찰 뱃지와 유사한 심볼이 게재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WB게임즈가 이달 개최 예정이던 ‘E3 2020’에서 최초의 콘퍼런스를 준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DC 팬돔’ 현장에서 신작의 정체를 밝힐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기에 ‘PS5 쇼케이스’ 직전 WB게임즈 몬트리올의 ‘배트맨’ 게임 신작 티저 영상 이미지가 유출됐으며, 해당 이미지 하단에 PS4와 PS5 로고가 동시에 등장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출처=레딧 유저 ‘u/thirstyleaker13’

이외에도 일각에서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과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등의 공개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슈퍼맨’ 혹은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등장하는 게임을 제작한다는 루머가 등장한 만큼, 올해 ‘DC 팬돔’에 수많은 코믹스 팬들과 게이머들의 시선이 향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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