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후 새로운 T1 프랜차이즈 스타가 탄생했다.
이와 관련해 T1은 6월 17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테디’ 박진성 선수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일 때부터 팀이 하위권임에도 원딜 포지션에서 리그 최상위권 지표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테디’ 박진성 선수는 그가 무너지면 팀이 무너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에게 팀의 ‘넥서스’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2019년 LCK 스프링 시즌부터 T1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테디’ 박진성은 더욱 물오른 실력으로 페이커와 함께 팀의 리그 3연패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계약을 통해 T1은 팀의 주요 딜러 포지션인 미드-원딜을 지키면서 LCK 프랜차이즈 이후에도 막강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테디’ 박진성 선수는 “저에게 좋은 제안과 대우를 해준 T1과 조 마쉬 CEO에 감사한다”며 “팀원들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T1 조 마쉬 CEO는 “세계 최고의 원딜 박진성은 T1이 그리는 미래와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며 “앞으로 그와 함께할 2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