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의 PC온라인 MMORPG ‘에오스’가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층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블루포션게임즈는 기존 ‘에오스’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담당해온 글로벌 퍼블리셔 ‘가미고(Gamigo A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에오스’의 북미·유럽 파트너를 유지한 가미고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 유저를 보유한 유럽 최대 게임 퍼블리셔다. 지난 2017년부터 ‘에오스’의 북미·유럽 퍼블리싱을 진행했으며, 재계약 이후 터키·러시아·남미·CIS(독립국가연합) 등이 신규 서비스 지역에 추가됐다. 더 나아가 향후 자사 글로벌 PC온라인게임 플랫폼 ‘Glyph’ 연계를 통해, ‘에오스’의 북미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가 공동사업 형태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지닌 블루포션게임즈의 역할이 한층 늘어났다. 최근 북미·유럽 지역의 ‘에오스’ 트래픽과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블루포션게임즈의 수익구조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블루포션게임즈는 직접 투자도 확대하는 등 보다 나은 성과 도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오스’는 지난 3월부터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에오스 : 더 블루’ 업데이트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중국과 북미·유럽 서비스에 이어 스팀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 중이며, LINE POD과 동남아시아 진출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