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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월드’ 론칭 D-1, 석기시대 감성 다시 통할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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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2분기 기대작 ‘스톤에이지 월드’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7일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며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다시 한 번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난 2000년 국내에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다양한 펫과 콘텐츠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하고, 특유의 느낌을 살린 캐주얼한 3D 그래픽과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의 향수를 가진 팬덤이 존재하다는 점은 흥행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스톤에이지 비긴즈’ 커뮤니티에서는 이게임의 출시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 게임은 지난 2018년 이후 이렇다 할 업데이트가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관련 커뮤니티에서 ‘스톤에이지 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것은 여전히 대기수요가 있는 I・P임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또한 원작의 경우 비교적 어린 나이의 유저들이 많았는데, 당시 PC버전 ‘스톤에이지’를 즐겼던 유저들이 이제는 경제력을 가진 3040 세대가 됐다. ‘스톤에이지 비긴즈’ 대비 더욱 큰 상업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를 근거로 한다.

결국 게임의 성패는 퀄리티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원작 팬층이 남아있다는 것은 결국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도 높음을 의미한다. 때문에기대 이하의 완성도를 보일 경우 원작 팬들의 이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저들의 과금 성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한다. 단기간에 집중적인 과금을 요구하는 확률형아이템에 대한 반동으로 배틀패스 등 소과금 중심의 BM(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에서다. 이와 관련해서는 넷마블도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무과금・중소과금 유저들의 풀을 넓히는 유저 친화적 정책을 선보인 바 있어 ‘스톤에이지 월드’에서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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