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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드래곤플라이 ↑, ‘인수 호재 소진’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17 19:30
  • 수정 2020.06.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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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4.43%(115원) 상승한 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4,67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34,67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중 보합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으나, 개인투자자 역시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헬로카봇’ 제작사인 스튜디오 W.BABA와 공동 개발 중인 캐주얼 FPS 모바일게임 ‘BVENGERS’ 외에도 4종의 AR게임, ‘스페셜포스M’ 등 연이은 신작 모멘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10.64%(125원) 하락한 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1,85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40,589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큰 폭의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팔자’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16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켰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기타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세미콘라이트가 200억 원 규모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으나, 가격부담감 상승과 호재 소진 여파로 조정국면에 들어섰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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