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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블록체인 기반 축구게임에 K리그 선수 등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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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카드수집형 축구게임에서 K리그1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판타지 풋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레어(Sorare)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K리그1 모든 선수들의 수집용 디지털 카드를 6월 18일 출시했다.
 

소레어는 프랑스 파리 소재 기업으로, 동명의 블록체인 기반 축구게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게임은 카드 기반의 축구게임으로, 축구와 선수 수집의 재미를 접목시켜 가상의 공간에서 나만의 팀을 꾸려나가게 된다.

해당 사이트에 처음 가입하면 일반카드 10장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최대 5명으로 구성된 스쿼드를 꾸려 경기에 나서게 된다. 각 선수카드는 실제 선수의 활약상에 따라 점수를 얻으며, 경매 혹은 트레이드를 통해 카드를 교환할 수도 있다. 

각 선수카드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진위성과 희소성을 보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각 카드는 유니크, 수퍼레어, 레어, 일반 등 4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즌별로 선수당 각각 1장, 10장, 100장씩만 발행된다. 이적시장에서의 카드 거래는 이더리움으로 이뤄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레버쿠젠, FC포르투 등 유럽 명문구단들이 이미 참가해 해당 구단 선수들의 카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소레어는 이번 K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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