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이와 관련해 EA 측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에 열린 EA 플레이 라이브에서 ‘에이펙스 레전드’가 올가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서 ‘에이펙스 레전드’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모든 플랫폼의 ‘에이펙스 레전드’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이펙스 레전드’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Xbox One, PS4, 스팀, 오리진이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 또한 올가을 예정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와 동시에 이뤄질 거라 예상하고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 시리즈를 개발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EA가 유통하는 배틀로얄 FPS 게임으로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8시간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고 1달 만에 5천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무료게임이고 FPS 장르의 특성상 핵 사용자들의 유입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서 이탈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이식과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통해 ‘에이펙스 레전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