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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가 운명을 결정한다!? 조인크 게임즈 신작 '로스트 인 다이스'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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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도시. 영화 '비틀쥬스'나 '유령신부'와 같이 죽은자들의 세계 처럼 보인다. 이 곳은 랜덤 시티. 모든 시민의 미래가 오직 주사위를 굴려 결정되는 도시다. 온갖 횡포와 끔찍한 이야기들이 만행하는 이 곳에서 사는 소녀 '이븐(Even, 짝수)'은 어느날 특별한 주사위를 만난다. 마법이 걸린 다이시(Dicy, 주사위씨)와 함께 '랜덤'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EA가 퍼블리싱하고 조인크(Zoink)가 개발한 신작 '로스트 인 다이스'가 EA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EA는 인디게임 후원 프로젝트인 'EA오리지날스'를 통해 관련 게임을 서비스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단 1%수수료도 받지 않고 무료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시스템. 훌륭한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발표된 조인크는 지난해 1월 EA오리지날스 계약을 체결한 인디게임 기업이다. 이들은 VR게임을 비롯 몇몇 게임을 공개했지만 성과가 신통치 않았고 그동안 진행하던 노하우를 합치고, 일부 프로젝트를 통폐합해 '로스트 인 다이스'로 완성해 공개했다.

공개된 '로스트 인 다이스'는 액션게임처럼 보인다. 유저는 캐릭터 '이븐'을 조작해 주변 적들을 상대로 무기를 휘두르며 게임을 진행한다. 보스전투로 보이는 장면들도 일부 등장하는데 해당 과정을 거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문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 활약하는 것이 바로 특별한 파트너 '다이시'. 주사위 모양으로 제작된 이 파트너가 특별한 힘을 발휘해 '랜덤'으로만 진행되는 운명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트 인 다이스'는 오는 2021년 출시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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