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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PC·모바일·VR 창공 ‘수놓다’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2 17:34
  • 수정 2020.06.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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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필름을 대표하는 영화 ‘스타워즈’가 올해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에서 비행슈팅 장르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사진=
사진=EA

‘스타워즈’ 게임 편대의 선두에 선 작품은 EA와 모티브 몬트리올, 루카스 아츠, 크리테리온 게임즈가 오는 10월 출시하는 ‘스타워즈: 스쿼드론(Star Wars: Squadrons)’이다. 
이달 16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 ‘스타워즈: 스쿼드론’은 각각 5명의 유저로 이뤄진 팀이 제국군과 반란군으로 나뉘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치열한 도그파이트(공중전)를 벌이는 게임이다. X윙, A윙, 타이 파이터, 타이 폭격기 등 원작 속 인기 스타파이터들을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며, MOBA 장르와 유사하게 거대한 몸집의 상대 모선을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특히 ‘스타워즈: 스쿼드론’의 매력은 VR 모드에서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PC와 콘솔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PC VR과 PSVR 등 각 플랫폼의 VR 디바이스도 모두 지원한다. 이에 따라 VR 유저들은 실제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공중전을 즐기는 경험이 가능하며, 자신이 꾸민 캐릭터와 스타파이터를 눈앞에서 감상하는 즐거움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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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이맥스

‘스타워즈: 스쿼드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작품은 조이맥스와 루카스필름이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비행 슈팅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Star Wars: Starfighter Missions)’이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인기 영화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과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트 x1’ 등 원작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80여 종의 스타파이터가 수집품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 진영으로 구분된 3인 스쿼드가 전투에 참여한다. 각 스타파이터들은 고유의 스페셜 스킬을 보유했으며, 길드 시스템과 리그 랭킹 시스템을 통해 협동과 경쟁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개성이 드러나는 화려한 데칼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제공되며, 각자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파이터 성장도 가능하다.
이에 발맞춰 조이맥스는 금일(22일)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스타파이터 획득 티켓’ 10개를 비롯해 사전예약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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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카스필름

‘스타워즈’ 편대의 마지막 자리는 루카스필름과 ILM×LAB의 VR 익스피리언스 콘텐츠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갤럭시 엣지(Star Wars: Tales from the Galaxy’s Edge)’가 차지한다.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갤럭시 엣지’는 2017년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올해 개봉작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이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동명의 디즈니랜드 테마공간으로 구현된 바투 행성의 도시 ‘블랙 스파이어 아웃포스트’가 주요 배경인 점도 매력적이다.
퍼스트 오더의 카고와 저항군 기지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양 진영의 충돌이 예상되며, 도시를 떠난 유저가 드넓은 우주 곳곳을 모험하는 스토리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유저 선택에 따라 이야기와 결말이 달라지는 쌍방향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 세심한 난이도 설정 등도 유저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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