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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개선 기대감’ 카카오 ↑, ‘외인 이탈 지속’ 액토즈소프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2 18:41
  • 수정 2020.06.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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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3.98%(10,500원) 상승한 27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98,04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690주와 16,868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약세를 빠르게 극복하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의 5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이어 기관마저 ‘사자’ 행보로 전환하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언택트(비대면) 트렌드 속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자사 서비스 성장 기대감이 높은데다,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IPO(기업공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4.60%(410원) 하락한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56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3,57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가 깨지고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17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의 ‘팔자’ 행보가 이어지면서 이틀 동안 우하향곡선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파이널판타지14’의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이유로 이달 16일 주가가 9% 넘는 상승폭을 보이면서, 급격하게 상승한 가격 부담감 때문에 조정국면에 들어섰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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