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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케이시스, 27억 원 규모 게임패드 수출계약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3 15:44
  • 수정 2020.06.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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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콘트롤러 제조사인 에이케이시스가 독일 이동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200만 유로(한화 약 27억 원) 규모의 게임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이케이시스
사진=에이케이시스

독일 수출 계약을 따낸 에이케이시스의 제품은 ‘S3i 게임패드’다. 해당 제품은 원격 게임서버와 연결되는 스트리밍 게임 콘트롤러로, 최대 성능으로 내장된 퀄컴 MCU를 활용한 빠른 반응속도가 강점이다. 또한 윈도우 외에도 안드로이드OS, i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플랫폼과의 호환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케이시스는 5,000대의 콘트롤러를 우선 전달하며, 독일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한 현지 ICT 전문기업 Komsa가 제품 유통을 담당한다. 아울러 게임 디바이스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패드 물량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유기준 에이케이시스 대표는 “최근 북미·유럽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버와 초고속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에이케이시스 역시 스트리밍 게임 콘트롤러에 요구되는 빠른 반응속도에 주목해, 기존 제품 대비 레이턴시(지연시간)이 절반 수준인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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