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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게임사업 호재’ 넥슨지티 ↑, ‘조정국면 지속’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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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12.42%(1,210원) 상승한 10,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3,26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625주와 32,55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큰 폭의 상승세가 펼쳐졌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이탈이 발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투신, 사모펀드, 기타법인 등이 ‘사자’ 행렬을 이루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등 넥슨의 모바일게임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넥슨과 원더홀딩스의 신규 게임개발 합작법인 설립 소식도 등장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4.47%(38원) 하락한 812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99,487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22,572주와 1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강세 이후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강력한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하루 만에 ‘사자’ 행보로 돌아섰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주 최대주주가 세미콘라이트로 변경되고 1주당 500원으로 액면병합된 이후, 일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조정국면이 이어졌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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