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 프린스를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전문 법인 APE는 프로게이머 및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을 위해 한성한방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e스포츠 산업에서 프로게이머 및 관련 직업군 종사자들의 경우 업무 특성상 운동량 부족과 장시간 반복 작업으로 인해 손목과 어깨, 목,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만성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PE 소속 프로게이머 및 임직원은 한성한방병원에서 각종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설해원 프린스 관계자는 “프로게이머와 직원 모두 책상 앞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건강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소속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한성한방병원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