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이 글로벌 히트 인디게임 ‘데드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인 사우스포게임즈는 지난 23일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아울러 지난 18일 한차례 예고했던 모션 트윈의 ‘데드셀’과의 콜라보 소식을 전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콜라보는 신규 유니크 스컬 ‘죄수’의 추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게임 내에서 해당 스컬을 획득할 경우 ‘데드셀’ 내에서 등장한 주인공으로 변하게 된다. ‘스컬’ 내에서 표현된 죄수는 머리가 있어야할 자리에 붉은 음영이 자리한 특유의 외형과 전투 스타일이 고스란히 표현됐으며, 죄수로 플레이할 경우 ‘데드셀’의 화폐 역할을 하는 푸른 셀을 적들이 드롭하게 된다.
 

한편, ‘데드셀’은 지난 2018년 8월 정식 출시된 로그라이크 액션게임으로, 2017년 얼리억세스 당시부터 관련 장르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초기 플랫폼은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발매됐으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으로도 발매돼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은 특유의 높은 난이도와 픽셀아트 기반 그래픽, 다양한 무기류에 따른 타격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매된 전 플랫폼에 걸쳐 약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컬’ 또한 ‘데드셀’과의 관련 공통분모로 주목을 받기도해, 이번 콜라보를 통해 각각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스컬’은 현재 스팀 내에서 얼리억세스 버전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내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