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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 매수지속’ 액토즈소프트 ↑, ‘가격부담감 상승’ 미스터블루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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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6.16%(540원) 상승한 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6,47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5,464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상승장이 꾸준히 이어졌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23일부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지켰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반등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홍콩 자회사 지분 100%를 약 183억 원에 양수하는 등 자사 게임사업 실적개선을 위한 의지를 드러낸 점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2.70%(350원) 하락한 1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7,44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각각 20,053주와 10,81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중 보합세가 깨지고 오후 들어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23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이 매도우위가 이어지고 기관마저 ‘팔자’로 전환하면서 반등국면이 한풀 꺾였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이달 ‘에오스’의 북미·유럽 서비스 수익구조 개편과 ‘에오스 레드’의 중화권 진출 소식으로 가격부담감이 상승하면서 조정국면에 들어섰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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