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현지 타이틀명 靈境殺戮(영경살육))’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단 2주 만에 50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중소게임사의 반란을 주도한 ‘에오스 레드’는 첫 번째 해외 진출 지역으로 대만·홍콩·마카오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게임 전문 서비스 업체인 GameSword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 10일에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일정에 돌입,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프로모션 직후부터 모바일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고, 그 결과 사전예약 2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오는 7월 1일 개시하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할 서버와 클래스, 캐릭터명을 미리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 이벤트 조기 종료도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정식 출시 시점에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을 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