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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LCK 프랜차이즈, 21개 기업 경쟁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6.25 15:59
  • 수정 2020.06.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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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여있던 LCK 프랜차이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5월 20일, 국내외 25개의 기업에서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LCK 프랜차이즈의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19일 마감된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참가 팀 모집에 총 21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던 팀 중 ‘그리핀’, ‘NRG e스포츠’, ‘페이즈클랜’ 3개 팀은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 외 ‘피츠버그 나이츠’와 ‘트레저헌터’는 현재 LCK 프랜차이즈에 지원한 타 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게이머 리퍼블릭’은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프랜차이즈에는 지원했다.
 

▲ LCK 프랜차이즈 참가 명단(제공=라이엇 게이즈)

프랜차이즈에 지원한 팀에는 기존 LCK 참가 팀 뿐만 아니라 챌린저스 리그 소속 팀들도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야쿠르트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고 팀명을 바꾼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와 오버워치 씬에서 활약했던 ‘러너웨이’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e스포츠팀을 운영하지 않는 기업들도 LCK 프랜차이즈에 도전했다. 위에서 언급한 ‘게이머 리퍼블릭’외에도 컨설팅 그룹 ‘월드게임스타’와 e스포츠 대회 주관사이자 게임 방송국인 ‘WDG(우리동네게임리그)’가 프랜차이즈 참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 약 2달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 말경 최종 프랜차이즈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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