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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파트너십 확대 … ‘위믹스 폰’ 출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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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위메이드트리가 전방위적으로 파트너십을 넓혀나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손잡고 블록체인 스마트폰 출시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트리 측은 6월 25일 자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위믹스 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위메이드 트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멀티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이들의 파트너로는 전기아이피를 비롯해 클레이튼, 중국 룽투게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등이 있다.

‘위믹스 폰’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 모델에 위믹스의 디자인 테마와 관련 앱이 탑재되는 형태다.
암호화폐 지갑 위믹스 월렛과 모니터링 서비스 위믹스 스코프(Scope)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토큰의 보관 및 거래와 다양한 트랜잭션 확인이 가능하다.

‘위믹스 폰’ 구매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구매자들에게는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의 기반 토큰인 ‘위믹스 토큰’을 지급할 예정이다. 위믹스 토큰은 추후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큰 지급 수량은 최대 2,400 위믹스로, 수령을 위해서는 위믹스 월렛 가입이 필요하다.

사실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처음 시도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클레이튼 폰’이 최초로, 역시 삼성전자와의 합작을 통해 출시된 바 있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이 모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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